청소년예수문화운동본부는

국내 사역과 해외 사역으로 나눠 어린이, 청소년을 섬기고 있습니다.

인사말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달아 한국교회의 미래를 조용히 준비해 온 ‘21세기 청소년예수문화운동본부’(대표 고정량 목사 · 수석 본부장 이봉철 목사  이하 청예운) 는 한국교회가 청소년 선교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미래의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심각한 우려 속에, 다음세대인 십대가 교회의 중심이 되어 예수 문화를 이끌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1993년부터 ‘이 땅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게 하소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준비해온 청소년선교단체입니다.

현재는 국내 사역과 해외 사역으로 나눠 어린이, 청소년 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역으로는 ‘십대들의 연’이라는 청소년 전문 복음 잡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전국 중·고등학교 중창경연대회’를 개최(현재까지 7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사역으로는 필리핀 빈민촌 쓰레기마을 파야타스 지역을 거점으로 유치원과 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빈민촌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과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복음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예수 십대, 예수 문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기독교 청소년 문화 잡지로 1993년 창간호부터 한국교회 청소년들에게 신앙과 비전을 제시하며 화제가 되었던 ‘십대들의 연’은 재정적 어려움 속에 결국, 2000년에 원치 않는 폐간을 하고 현재는 정기적인 발행은 멈춘 상태입니다.

이후 2016년에 이슈를 모아 ‘사랑’이라는 제호를 붙이고 단행본 한 권짜리를 내놓았습니다. 현재는 단행본 형식으로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상 문화 속에서 길을 잃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꾸준한 발행이 소망입니다.

이어서 청소년 문화를 신앙적인 바탕 아래 보다 선한 문화로 선도하기 위한 전국 중·고등학교 중창경연대회를 하나님의 은혜로 뜻이 있는 후원자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 끝에 1회 대회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세상 음악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 문화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교계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전국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전국 중·고등학생 중창대회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회는 현재 20년이 지났음에도 7회 대회에 머물러 있습니다. 5회 대회를 치르고 난 뒤 13년이 지난 2015년에서야 6회 대회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예산 때문이었습니다. 2016년 7회 대회도 가까스로 대회를 치루었고, 8회 대회는 현재 후원이 없어 어려움 속에 있지만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예운 본부’는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 사역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필리핀 빈민지역인 파야타스로 눈을 돌렸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이 심한 나라, 전체 인구 중 약 90%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필리핀은 대표적인 빈국(貧國)으로 꼽힙니다.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퀘존시티’의 ‘파야타스’ 지역은 그중에서도 가장 낮은 지역입니다.

필리핀으로 사역을 확장한 이유는 필리핀이 카톨릭 국가로 개신교인 수가 7%도 채 되지 못하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넘쳐나는 영혼의 황금어장과 같은 복음의 불모지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한국 선교사들의 족적이 남겨진 곳, 쓰레기마을로 알려진 ‘파야타스’. 이곳에 4년 전(2014년) 영혼구령을 위한 풍운의 터로 세워진 ‘청예운교회’와 ‘청예운유치원’을 통해 이들의 ‘희망’을 밝혀가고 있습니다.

‘청예운교회’는 매년 2회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하는 달란트 잔치와 연 2회 지역부흥회, 연 1회 어린이 부흥회로 지역 속으로 파고 들어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파야타스’ 지역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지역 농구대회는 삶의 희망이 없는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복음 전파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청예운’의 해외 선교는 정체된 한국교회 선교에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니어 농구대회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청예운교회’의 선교 방식과 후원 활동은 독특합니다.‘청예운’ 서울 본부는 전국의 각 교회에서 바자회가 끝난 다음의 잔여 물품이나, 각 교회 및 성도들의 가정에서 어린이 용품, 주방용품, 의류, 신발 장난감 등의 물품들을 기증받아 달란트잔치 한 달 전에 ‘청예운교회’로 보냅니다. 그러고나서 달란트 잔치 기간에 후원자들과 함께 현지에 직접 찾아가 땀을 흘리며 봉사합니다. 이러한 ‘청예운’의 선교 사역은 한국교회에 해외선교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파야타스의 ‘청예운교회’와 ‘청예운유치원’은 교육과 복음의 합일체이며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역할도 더불어 하고 있는 멀티 선교센터라 할 수 있습니다. 평일엔 전문 교사와 사역자들이 전도와 교육 선교의 일환으로 빈민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일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예배를 드리며 복음전파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딱히 놀이터가 없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청예운교회’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흥겨운 놀이터가 됩니다.

‘청예운’의 또 다른 계획의 하나는 필리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필리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복음전도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청예운’의 비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청예운’은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필리핀 내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당 설립을 기획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예운교회와 유치원’의 건물을 기점으로 양질의 신학교를 설립해 주의 종들을 키워갈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파야타스에 80여 개의 현지 교회가 있지만 정식 신학교를 졸업한 사역자가 희박한 상태에서 제대로 된 신앙교육을 할 수 없는 사역자들을 재교육해서 파야타스 지역을 복음의 전진기지로 삼아 하나님 나라를 넓힐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청예운 글로벌비전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청예운’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비전입니다. 청예운 글로벌비전센터는 더 많은 해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선교하기 위해 ‘청예운’이 야심차게 기획한 자립형 선교센터이며 해외 복음전파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청예운’은 앞으로도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필리핀 파야타스 영혼들을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1일

21세기 청소년예수문화운동본부
섬김이 일동